더 해빙 - 홍주연 / 이서윤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이게... 논 픽션 이라고?" 였다.
믿을 수 없을만큼 신기한 이야기들이다.
일단 이서윤작가님이 명리학을 하시기 때문인가 알쏭달쏭하고 운명론적인 이야기들이 나와서 더 사실같지가 않은 것 같다.
만족하는법, 행복해지는법, 부자되는법, 이런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던 것은 명상을 해라. 즉 '지금 여기' 를 살아라 였다.
이 책에서도 '지금 여기'서 행복해지는 것을 강조한다.
명상은 내가 예전부터 갖고싶었고, 도전하는 습관중 하나인데 여전히 잘 되지 않는다.
일단 무엇을 생각해야하는지, 어떤게 목표인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 막막한 것 같다.
지금 여기를 행복하게 살면 운이 붙어서 부자가 된다고 한다.
"Having 하세요" 라고 하는데 (ㅋㅋ 쿠쿠하세요 같네)
지금 내가 갖고있는것들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만족감을 느껴야 새로운 것들이 온다는 것이다.
나에게 가장 큰 교훈을 준건 거지근성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돈을 쓰고, 마음을 쓸때 나는 매번 무언가 기대했었다.
절대 정말 선의로 한 적은 없었던것 같다. 그래서 남들이 나만큼 해주지 않을때 나는 슬펐고,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이제 이해가 갔다. 나는 거지근성이 있었던 것이다.
지금 여기를 살아가면 진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나도 홍주연 작가님처럼 쉽게 Having 을 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Having 하면서 기쁘다가도 안좋은 상황이 막상 생기면 흘려보낼 수가 없다.
명상에 관한 책을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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