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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5

[독서] 자존감수업 - 윤홍균 자존감수업- 윤홍균 굉장히 예전에 유행했던 책 인데, 이제야 읽었다. 읽으면서 정말 웃겼던건 평소 나에게 주변사람들이 해주던 말이랑 똑같다는것이다.ㅋㅋ 나는 참 인복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자존감을 높히라는 말, 좋은 말이긴 한데 추상적이고 어렵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상세한 실천 방법들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자존감 하면 가정환경, 가정환경 이야기 하다보면 부모에 대한 불만이 안 나올 수가 없다. 내가 자존감이 낮음을 느낄 때마다 부모님을 탓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도 첫 번째 인생일 뿐이고, 이제는 내가 나에게 사랑을 줄 때라는걸 깨닫게 된다. 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나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것, 그게 우리의 목표이다. 살아가면서 거칠고 이기적인 나와 마주하면서 자기혐오가 .. 2021. 10. 21.
062821_폭식이 하고 싶을때. 오늘도 3번정도 열심히 토를 했네요. 그래도 전이랑은 다르게 요즘에는 아침에 운동도 하고, 저녁에는 맨몸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아침밥은 꼭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씼고 카페에 가서 아침먹는게 (500칼로리 넘으면 불안해 지긴 합니다. ) 기다려 지는 하루하루 입니다. 그런 날들 이었는데, 오늘따라 멘탈 나가긴 하네요. 오늘은 어떨때 폭식충동이 일어나는지 적어보려고 해요. 사실 지금도 너무 기운이 없고 멍해지고 그래서 쓰다가 말지도 몰라요. 오늘일로만 봤을때는 1. 할게 없다. 2. 공부가 잘 안된다. (몇번 봐도 안외워지거나, 자꾸 틀리는 문제가 나온다.)=>불안해지기 시작. 3. 내가 극복할수 없는 문제가 생각난다. ( 빈부격차, 외모, 내가 성취하지 못한것들) 4. 아주아주 살찌는 음식들을.. 2021. 6. 28.
062121_또 다시 도전,,, 다 놓고싶다 한달쯤 전에 유투브에서 이라는 챌린지들을 봤었습니다. 백만장자들의 아침 루틴을 따라하는 건데, 인생이 변한다고 해서 한동안 열심히 했었네요. 일어나자마자 침대정리, 영양제, 명상, 짧은운동, 샤워, 책읽기,,, 등등 해서 40분정도?걸렸습니다. 확실히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안하고 샤워까지 끝내놓으니 뿌듯하긴 하더라고요. 지금은… 음… 안한지 1주일 정도 지났네요.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어제 보다가 잔 웹툰을 이어봤습니다. 제 방 책상이 동쪽이라 아침에는 햇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도저히 공부가 안되길래 그냥 카페로 갔습니다. 오늘 해야할 공부가 산더미였는데 다 제쳐놓고 웹툰만 주구장창 봤습니다. 다보고나면 또 다른거 보고, 또 보고.. 이젠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네요. .. 2021. 6. 21.
062021_오만가지 생각들 어제는 아파서 일기를 못썼네요. 토도 많이 했고, 새벽까지 아파서 못 자다가 겨우 잠들었습니다. 어제 그렇게 아팠는데 머리속에는 ‘아침이 되면 빵집가서 빵 먹고싶다’ 로 가득한 저 자신을 보며 복잡한 기분이더라고요. 결국 아침에 씻지도 않고 빵집에 왔네요. 할 것도 없고 영어 인강이나 들으려고 가방을 뒤지는데 분명 챙겨왔다고 생각한 아이패드가 없어서 카페에 짐들을 다 두고 ( 우리나라 사람들 믿어요 최고) 집으로 다시 갔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는데 웬 꼬질이가 한명 서있길래 집들어가자마자 욕실가서 샤워를 했습니다 (응?) 이렇게 저는 뭔가 하나를 하는 길에 오만가지생각을하고, 오만가지 행동을 합니다. 마치 강아지가 산책가다가 세걸음에 한번씩 멈추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 지능이 그정도인걸까요…... 2021. 6. 20.
061721_긴 하루 어제 약속에서 마신 두 잔의 커피가 문제였을까요, 오늘은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4시간 정도를 1시간에 1번씩 깼네요) 결국 새벽 4시에 그냥 일어나기를 택하고, 샤워하고, 책을 읽었습니다. 난독이 있는지 아님 몇년전 먹었던 식욕억제제들 때문에 멍청이가 된 건지, 책을 읽을 때 집중을 잘 못하는데, 밑줄그어가며, 필기하며 읽으니 오늘은 왜인지 술술 읽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폭토를 극복해보기로 한 지 첫날, 아니 극복이라는 거창한 말 보다는 살이 찌던말던 신경쓰지 않기로 한 첫 날 입니다. 7시 반, 자주가던 베이커리가 열리자 마자 가서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창가자리에 앉아 먹기 시작합니다. 일찍가면 주는 시식빵들을 잔뜩 먹고, 샌드위치를 먹고 공부를 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모기들 때문인..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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