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수업- 윤홍균
굉장히 예전에 유행했던 책 인데, 이제야 읽었다.
읽으면서 정말 웃겼던건 평소 나에게 주변사람들이 해주던 말이랑 똑같다는것이다.ㅋㅋ
나는 참 인복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자존감을 높히라는 말, 좋은 말이긴 한데 추상적이고 어렵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상세한 실천 방법들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자존감 하면 가정환경, 가정환경 이야기 하다보면 부모에 대한 불만이 안 나올 수가 없다.
내가 자존감이 낮음을 느낄 때마다 부모님을 탓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도 첫 번째 인생일 뿐이고, 이제는 내가 나에게 사랑을 줄 때라는걸 깨닫게 된다.
<자존감 수업> 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나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것, 그게 우리의 목표이다.
살아가면서 거칠고 이기적인 나와 마주하면서 자기혐오가 생기기도 한다.
남에게 상처를 준 나를 떠올릴 때마다 내 자신이 싫어진다.
하지만 내 친구가 이기적인 행동을 했다고 자책한다면?
아마 괜찮다고 해줄 것이다.
이젠 나에게도 괜찮다고 말해줄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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