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내가 요나스 요나손을 만나게 된 운명적인 책이다.
"저 노인 시리즈가 유명하던데...." 라고 생각하며 책을 고르는데, 첫 작품인 <창문넘어 도망친...> 은 사실 너무 감성적인 내용일 듯한 제목이라 손이 가지 않았다.
내 속과 비슷한 '핵' 이라는 키워드가 있는 이 책을 고르게 되었고, 요나손과 사랑에 빠졌다.
왔더... 너무 재미있었다.
또라이 같은 알란칼손과 율리우스... 웬 할아버지가 저렇게 정정하신지....
저 아저씨의 과거는 파도파도파도끝이 나오질 않았다.
왜 어른들이 지금우리보고 아직 어리다고 한참 어리다고 하는지 조금은 알았달까...
평양에서 우라늄을 들고 튀는 장면은.... 나도 모르게 고속 속독을 하면서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여튼... 나에게는 요나손과의 소개팅을 주선해준 고마운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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