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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

0422 일기

by 율yul 2022. 4. 23.

금요일 낮이다. 

드디어 일주일이 끝나고 주말이 오는구나. 왜 주말보다 이틀 뒤 있을 월요일 이 벌써부터 걱정되는지는 모르겠다. 

 

요즘 소식먹방을 자주 보고 있다. 

보고있다보면 음식을 소중하게 먹는 느김도 나고, 나도 그렇게 되고싶은 마음에 열심히 챙겨 보는것 같다. 

 

그래서일가? 오늘 아침에도 조금 먹고, 점심도 많이 남겼는데도 배부름이 느껴진다. 

 

사무실에 과자들이 생겻다. 어제 벌써 두 박스나 먹은 과자들이지만 맛있어 보인다. 

아직은 먹지 않았다. 

나는 또 이런 쓸데없는 생각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어제는 엄마랑 죽을 먹으려고 포장해갔다. 

어마랑 죽을 먹고, 빵을 또 먹고, 몰래 배달음식을 시켜서 불을 끄고 먹었다. 

불을 끄고 먹은 이우는 엄마아빠가 볼까봐. 

불쌍했다. 한심했다. 

 

유투브에는 참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더라. 

 

쉽게 돈번다고들 하지만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운영해나가는게 나는 대단하게 느껴진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감이 안잡힌다. 

요즘 학생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나도 시키는 공부만 하면 잘 할수잇는데,,, 아무도 안시키는 공부를 하려니까 감이 안잡힌다. 

어디부터 시작해야할까. 

지금도 아무 생각도 안하고싶은 마음 뿐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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