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미생물전쟁-아일사 와일드, 제레미 바

 

 

 

미생물 전쟁- 아일사 와일드, 제레미 바

 

세계1차대전을 배경으로 몸 속의 미생물(박테리오파지) 들이 어떻게 바이러스들을 없애는지 보여주는 만화+설명

파아지가 너무 귀엽고... 내 몸속에서 항상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고맙기도 하고.... 

무식하게도 나는 파지가 안좋은 애들인줄 알았는데, 적의 적은 나의 아군이라고 우리의 적도 없애주신다. 

 

뭐 몸에서 일어나는 일도 나오지만, 배경인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정말 잔인하고 다시는 일어나면 안될 일이다. 

특히 독가스를 이용한 전쟁은.... (절레절레)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고,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몸이 힘든게 나은지, 정신이 힘든게 나은지 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세대가 이전세대에 비해서 많이 나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전쟁이 일어나거나 식민지가 된다면 나는 나가서 싸울 수 있을까? 

지금 군대 다녀온 친구들만 봐도 이전과는 정말 다르고, 심지어 나는 총쏘는 법도 모른다. 

(물론 쏠 일이 없는게 맞지만...) 

점점 개인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하는 우리 사회가 겪을 다음 혁명은 무엇일까? 

그때를 대비해서 지혜를 쌓아놓고 싶다. 

 

뭐.. 제목인 미생물 전쟁과는 조금 벗어난 독후감이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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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전쟁 : 우리 몸을 지키는 아주 작은 것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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